처서 한자 뜻 날짜 속담 처서매직 처서 음식 날짜 입추 처서 알아보기

" 처서 한자 뜻 날짜 속담 처서매직 처서 음식 날짜 입추 처서 알아보기 "

 벌써 여름이 가고 가을 문턱에 와있네요. 올해는 유독 너무 더웠는데 도대체 언제 시원해 지는지 가을이 언제오는지 궁금해 하실 것 같습니다. 가을하면 떠오르는 절기 중 하나가 바로 '처서'인데요. 여러분은 처서가 무엇인지, 언제인지, 어떤 속담이나 음식이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오늘은 처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해요. 함께 처서의 뜻부터 시작해, 날짜, 관련 속담과 음식까지! 처서의 모든 것을 알아보아요~

처서 한자 뜻 날짜 속담 처서매직 처서 음식 날짜 입추 처서 알아보기

목차

• 처서의 의미 기원 처서뜻
• 처서와 입추의 차이점과 연관성
• 처서매직이란? 변화와 풍습
  1. 처서를 알리는 자연의 신호
  2. 처서 기간의 날씨 변화와 대응 방안
  3. 처서에 전해지는 속담과 그 의미
• 처서 전통 음식 그리고 관습

반응형

처서의 의미 기원 처서뜻

 24절기 중 14번째 절기에 해당하는 처서는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를 뜻한다. 흔히 '처서매직'이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폭염과 열대야로 힘들었던 여름이 지나가고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을 느낄 수 있게 되는 때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처서라는 단어는 어디에서 유래되었으며 그 뜻은 무엇일까?

한자로는 處暑라고 표기하며 각각 곳 처(處), 더울 서(暑) 자를 사용한다. 풀이하자면 더위가 그친다 또는 머물러 있다는 의미인데 음력으로는 7월 중순, 양력으로는 8월 23일경에 해당한다. 태양의 황경이 150도에 있을 때부터 15도에 있을 때까지를 일컫는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 처서의 어원에 대해서는 세 가지 설이 존재한다고 한다. 먼저 ‘處’를 ‘곳’이나 ‘머무르다’라는 뜻으로 보고 더위가 그친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견해이고, 두 번째로는 ‘處’가 ‘내린다’, ‘쏟아진다’는 의미로 비가 와 더위가 식고 서늘해지는 시점이라고 보는 시각이며 마지막으로는 앞선 두 개의 가설을 모두 취하여 더위가 그치고 비가 내려 서늘해진다는 복합적인 의미로 받아들이는 주장이다. 

 이렇듯 다채로운 의견이 있지만 공통적으로 더위가 한풀 꺾이고 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옛말에 "모기도 처서가 지나면 입이 삐뚤어진다" , "처서에 비가 오면 십리 안 곡식이 천석 감한다." 라는 말이 있는데 전자는 날씨가 서늘해지면 모기나 파리 같은 해충들의 활동이 둔해지기 때문이고 후자는 처서에 오는 비를 농사에 유익하지 않은 것으로 여겼다는 것을 보여준다.

처서 한자 뜻 날짜 속담 처서매직 처서 음식 날짜 입추 처서 알아보기

처서와 입추의 차이점과 연관성

그렇다면 가을을 알리는 입추와 처서 같은 건가?

 입추와 처서는 모두 24절기 중 하나로 여름과 가을 사이의 시기를 나타낸다. 그러나 두 절기 사이에는 차이점이 존재하며 각각의 특징과 연관성을 알아보겠다.

* 입추: 24절기 중 13번째 절기로 양력으로는 8월 8일경이다. 여름이 끝나고 가을에 접어들었다는 뜻으로 아직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기는 하지만 밤이 되면 비교적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 처서: 24절기 중 14번째 절기로 양력으로는 8월 23일경이다. 더위가 그친다는 뜻으로 여름이 지나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되는 시기이며 더위가 그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두 절기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위치한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약간의 시차를 두고 이어져 있다. 즉, 입추가 여름의 끝자락이라면 처서는 가을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다. 

처서 한자 뜻 날짜 속담 처서매직 처서 음식 날짜 입추 처서 알아보기

처서매직이란? 변화와 풍습

 처서매직(處暑Magic) 이란 대한민국에서 처서가 지나면 마법처럼 날씨가 서늘해지고 기온이 낮아지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일종의 관용구로 굳어졌으며 실제로 처서 이후부터는 밤의 기온이 급격하게 낮아지기 때문에 여름 내내 가동하던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끄고 창문을 열어 자연바람을 맞이하는 풍경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조상들의 24절기와도 연관되어 있다. 앞서 소개했듯 처서는 24절기 중 14번째 절기로 더위가 그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이때부터 가을이 시작된다고 여겨진다. 농경사회였던 과거에는 한 해의 농사를 결정하는 주요한 기준 중 하나였으며 현대에 이르러서도 계절의 변화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지표로서 작용하고 있다.

 날씨 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에도 크고 작은 변화를 가져오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제철음식이다. 여름이 끝나감에 따라 수박, 복숭아, 참외와 같은 과일들은 들어가고 포도, 배, 사과와 같이 당도가 높고 식감이 아삭한 과일들이 식탁 위를 차지하기 시작한다. 더불어 추어탕, 칼국수, 애호박전 등 따뜻한 성질을 지닌 음식들도 인기를 얻는데 이는 서늘해진 날씨에 체온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SMALL

처서를 알리는 자연의 신호

 여름의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처서는 대개 8월 말에 해당한다. 이 시기에는 자연에서도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며 다음과 같은 신호들을 통해 처서가 다가왔음을 알 수 있다.

* 모기의 활동 감소: 모기는 기온과 습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처서 무렵에는 기온이 떨어지고 습도도 낮아져 모기의 활동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 하늘의 변화: 하늘이 점차 높아지고 푸르게 변하며 뭉게구름이 많아지는 등 전형적인 가을 하늘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 식물의 변화: 여름내 푸르렀던 잎들이 조금씩 노란색 또는 갈색으로 물들기 시작하며 대표적인 가을꽃인 코스모스나 국화도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다.
* 과일의 결실: 제철을 맞이한 복숭아, 포도, 수박 등의 과일이 맛있게 익어가며 풍성한 결실을 맺는다.

위와 같은 자연의 신호들을 통해 우리는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그 가운데 처서가 자리하고 있다.

처서 기간의 날씨 변화와 대응 방안

 입추가 지나면서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지만 여전히 한낮에는 30도를 넘는 더위가 계속된다. 그러나 처서가 지나면 비로소 여름의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일교차가 커지며 날씨가 서늘해지기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처서 이후로는 폭염과 열대야와 같은 무더위가 물러가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진다. 일반적으로 하루 최고 기온이 25~28도, 최저 기온이 20도 정도로 떨어지면 초가을 날씨라고 할 수 있는데 처서 전후로 이러한 날씨가 나타난다. 

날씨가 서늘해지면서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수분 섭취와 함께 보습에 신경 쓰는 것이 좋으며 환절기 감기 예방을 위해 겉옷을 챙기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처서에 전해지는 속담과 그 의미

 한국에서는 처서와 관련된 재미있는 속담이 몇 가지 있습니다. 각각의 속담은 계절 변화와 관련된 문화적 배경과 지혜를 담고 있다.

* 모기도 처서가 지나면 입이 삐뚤어진다 : 가을이 가까워지면서 모기와 같은 해충들의 활동이 줄어들고 날씨가 서늘해진다는 의미이다.

* 처서에 비가 오면 십리 안 곡식이 천석 감한다 : 처서에 비가 내리면 곡식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결실이 줄어들 수 있음을 경고하는 속담이다.

* 처서가 지나면 풀도 울며 돌아간다 :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다가오면서 식물들도 점차 시들어간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속담들은 한국의 전통적인 농업 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계절 변화에 따른 자연 현상과 대처 방법에 대한 조상들의 지혜를 담고 있다.

728x90

처서 전통 음식 그리고 관습

 한국에서는 처서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음식을 먹는 전통이 있다. 이러한 음식들은 계절 변화와 함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복숭아 : 신선한 복숭아는 여름의 마지막을 상징하며, 달콤하고 상큼한 맛으로 입맛을 돋구어준다. 또 복숭아가 귀신을 쫓는 과일이라는 믿음이 있어 집안의 악운을 막고 행운을 가져온다고 믿었다.

* 추어탕 : '추어'는 가을 물고기를 의미하는데, 이때 살이 통통하게 오르는 미꾸라지를 이용해서 만든 탕이다. 가을 제철 식재료인 추어를 이용한 추어탕은 여름 동안 지친 몸을 회복시켜주는 보양식으로 즐겨 먹었다.

위와 같은 음식들을 먹으며 조상들은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하고 건강과 풍요를 기원했다.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처서는 사람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주는 시기로 여겨지는데 이 기간 동안 즐길 수 있는 몇 가지 활동을 제안해 볼 수 있다.

* 독서 : 날씨가 서늘해지면 책을 읽기 좋은 시기이다. 조용한 장소에서 좋아하는 책을 읽으며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기 바란다.

* 자연 산책 : 낮에는 아직 따뜻하지만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므로 가벼운 옷차림으로 근처 공원이나 산을 산책하며 자연을 감상해 보면 좋다.

* 요리와 베이킹 : 선선한 날씨는 요리와 베이킹을 즐기기에 좋은 시기이다. 처서에 어울리는 전통 음식을 만들어 보거나, 새로운 레시피를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

이런 활동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여유를 즐기고, 다가올 가을을 준비해 보길 바란다.

 

오늘은 이렇게 처서의 의미와 풍습, 그리고 관련된 속담까지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이제 곧 가을이 시작될텐데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정보

 

명절 인사말 친구 선배 가족 어른 문자 DM 카톡 추석 명절 인사말 문구 모음

 

양력 음력 평달 윤달 뜻 간편하게 음력 양력 변환기 음력 생일 확인

 

 

2024 추석 기차표 예매를 위한 필수 팁 KTX 코레일 예매 일정 및 시간